안녕하세요. SW마에스트로 서포터즈 제3기 김미연, 방수정입니다.
벌써 2019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이 왔는데요. 다들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계시나요?
지난 12월 4일 SW마에스트로 과정 제9~10기 멘토 간의 네트워킹 행사인 SW마에스트로 멘토데이의 현장을 담아왔습니다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SW마에스트로 멘토 데이에는 무려 SW마에스트로 멘토단 및 기관 관계자 약 80명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오후 7시부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멘토님들께 이름표를 배부했습니다.
행사를 진행하기 앞서 눈에 띄게 좋은 인상을 가지고 계신 정경민 멘토님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멘토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개발자이자 2018년부터 SW마에스트로 멘토링을 시작해 올해 2년 차 멘토 정경민입니다.
멘토링을 시작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SW마에스트로 멘토링과 같은 활동이 있는지 몰랐었는데 공고를 보고 지원하여 지금까지 멘토링을 하고 있습니다.
멘토님의 주요 멘토링 분야는 무엇이었나요?
주요 멘토링 분야는 컴퓨터 비전, 대용량 데이터 처리, 영상을 이용한 AI 학습 개발입니다.
올해 어떤 팀들을 멘토링 해주셨나요?
컴퓨터 비전 기술과 AI 기술을 이용하여 요가 자세 교정을 해주는 서비스 만드는 팀
컴퓨터 비전 기술을 적용해 책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책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팀
AI 보이스 노트, 사용자들의 음성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텍스트로 변환하여 저장해주는 서비스를 만드는 팀으로 총 3개의 팀을 멘토링 했습니다.
세 팀 모두 프로젝트가 쉬운 기술이 아님에도 도전했던 주제였고 실제 서비스를 릴리즈 기획했던 팀들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팀은 어떤 팀인가요?
제가 멘토링 한 팀들 중 연수 프로젝트를 '책을 찍다'와 '리슨'이라는 서비스로 퍼블릭 릴리즈 한 팀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멘토의 입장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서 좋았고 멘티들에게도 고무적인 결과가 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아요.
나머지 한 팀도 기억에 남는데 서비스를 릴리즈하지는 못했지만 프로젝트를 끝까지 완성해내서 의미 있는 저의 멘티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제10기 연수생들과 멘토님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제10기 연수생들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뜨거웠다" 입니다.
쉽지 않아 포기할 수 있는 순간들을 다 극복하여 결과물을 낸 것이 인상 깊어서 뜨거웠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덧붙여서 "이겨냈다"라고도 하고 싶어요.
그리고 저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부족한 멘토'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멘토이지만 멘티들과 같이 성장해가는 멘토라고 생각해서 부족한 멘토이자 계속 성장하고 싶은 멘토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SW마에스트로 제10기 연수생들에게
"짧은 기간임에도 열심히 하느라 수고 많았다. 연수 기간 동안 좋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소양들을 많이 배웠을 것 같고, 그런 점들을 잘 살려서 자신의 미래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소마 연수 기간 동안 실력적인 것뿐만 아니라 개발자로서의 태도, 프로젝트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가 IT 산업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멘토님과의 인터뷰를 마치고 본 행사가 시작하니 멘토님들과 연수생들의 진행했던 과정들이 고스란히 담긴 동영상이 재생되었는데
SW마에스트로 제10기, 1년 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동영상이었기에 인상 깊었습니다.
간단했지만 강렬하고 유쾌했던 개회사 뒤로 한 해 동안 고생해주신 SW마에스트로 멘토님께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간 관계 상 대표로 두 분께 감사패를 직접 수여했습니다.
맛있는 저녁 만찬 전에 한 해 동안 고생해주신 멘토님 및 VIP분들을 한자리에 모아 단체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모두 SW마에스트로 제10기를 이끌어 나가고 다독여주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멘토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구름 대표이사이자 SW마에스트로 제1기 출신 멘토 류성태입니다.
구름은 '구름 에듀'라는 강의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11개에서 소프트웨어 교육 전공 수업 진행을 돕고 있고요.
LG, 스마일게이트, 안랩 등 기업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진행하는 코딩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름 아이디어를 가진 8천 명 이상의 해외 유저들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통합개발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 소마 연수생을 뽑을 때도 저희 코딩 테스트를 썼었네요.(웃음)
멘토링을 시작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저희 회사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소통을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여서
요즘 젊은 개발자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소마 멘토가 되었습니다.
올해 어떤 팀을 멘토링 하셨나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공연 입장 신분확인 절차를 간소화해주는 티켓 지갑 애플리케이션을 진행한 팀을 멘토링 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멘토링이 있으신가요?
제가 멘토링 했던 팀의 멘티가 소마 인증을 받았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멘토로서 뿌듯했던 순간이었어요.
그리고 그 친구는 저의 어떠한 권유가 없었음에도 현재 저희 회사에 취업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10기 연수생들과 멘토님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착하고, 기본기가 탄탄했다고 표현하고 싶네요.
좋은 인성을 갖춘 멘티들이 탄탄한 기본기가 있었기에 프로젝트를 끝까지 해낼 수 있는 밑바탕이 되어 무사히 연수를 마무리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멘토링을 받지 말라는 멘토?'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자신들의 능력을 과소평가하거나 위축되어 멘토에게 의지하는 것보다 자신을 믿고 본인이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해보다가 막혔을 때
정말 멘토가 필요한 순간에 부르라 하는 멘토였기 때문에 멘토링을 받지 말라고 하는 멘토라고 하겠습니다.
멘티들에게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서 실력과 소통 능력을 겸비한 개발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멘티들의 기술적인 역량을 이끌어 주는 멘토도 좋지만 '사람과의 소통', '개발자로서의 의사소통 능력'을 많이 가르쳐 주고 싶었어요.
저녁 식사가 마무리되어 갈 때 자연스럽게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앞에 특정 키워드가 붙을 때만 강사님의 말을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데 강사님이 너무 재미있게 진행을 해주셔서 저희도 뒤에서 열심히 웃었습니다.
푸짐한 경품이 걸려있는 레크리에이션이 끝남과 동시에 행사가 종료되었습니다.
지금까지 SW마에스트로 멘토데이 행사를 생생하게 보여드렸는데요. 연말 분위기에 걸맞은 따뜻한 분위기였기 때문에 긴 여운이 남는 것 같습니다.
오는 12월 19일에 예정된 수료식에서는 자랑스러운 제10기 연수생들의 수료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한 해 동안 고생 많았던 연수생들과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