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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사람들

[서포터즈 취재일기] 평범한 일상이 즐거워지는 전환점을 만드는 사람들, Furning point팀

  • 2019-12-27 14:11
  • SW마에스트로

안녕하세요. SW마에스트로 서포터즈 제3기 오예림입니다. 여러분들은 헬스장을 등록하고 꾸준하게 다니지 않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헬스장을 가는 것을 인증하며 재미있게 경쟁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Furning point 팀을 만나봤는데요. Fun과 Turning point의 의미를 담은 팀 명처럼 모든 사람들이 재미있게 지낼 수 있는 전환점을 찾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함께 Furning point 팀을 만나볼까요?

Furning point = Fun + Turning point

(왼쪽부터) 신만섭 연수생, 김진영 연수생, 안정근 연수생

Q. Furning point 팀원들 소개해주세요!

팀에서 막내이자 팀장을 맡고 있는 19살 김진영, 데이터 모델링과 인공지능을 담당한 안정근, 프론트엔드 개발을 맡은 신만섭입니다!

Q. 라이프스타일 업적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셨다고 들었는데, 어떤 서비스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처음이는 일상생활 속에서 좀 더 즐겁게 지낼 수 있게끔 어떤 미션들이 주어지고 미션을 해결하면서 즐겁게 지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었어요. 하다 보니까 아이디어가 고도화되고 발전하면서 나중에는 도전과제 플랫폼으로 진행하게 됐어요.

사람들이 간단하게 도전과제를 올리고 지도상으로도 가까운 주변 도전과제를 깨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같이 어느 헬스장에 가서 매일 운동하는 것을 인증하거나 마라톤을 하는 등 소소한 미션들을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왼쪽부터) 신만섭 연수생, 안정근 연수생, 김진영 연수생

Q. 유사한 플랫폼이 있을까요? 있다면 Furning point만의 차별점이 궁금해요.

'유사하다'의 범위가 좀 애매한데요.(웃음) 그래도 유사하다고 느끼는 도전 애플리케이션은 '챌린저스'입니다. 특정 금액을 걸고 다른 유저들과 경쟁해서 성공하면 이익을 얻는 시스템이에요. 저희가 개발한 서비스는 돈을 거는 것 없이 서로 즐기면서 여러 도전과제들을 내고 또 누군가의 도전과제를 깨면서 경쟁하는 애플리케이션이에요.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한다면 현재 내 위치 주변의 도전과제를 손쉽게 보여준다는 점과 랭킹 시스템으로 사용자 간의 경쟁이 가능하다는 점인 것 같아요.

Q. 서비스 개발 과정 중에 힘든 순간이 있으셨나요?


신만섭 연수생 : 우선 개발 부분에서 말씀드릴게요. 저희가 안드로이드 개발은 처음 배우고 시도하는 것이라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어요. 코드를 짜는 도중에 버그도 많이 발생하고, 또 안드로이드 버전이 4.0부터 9.0까지 다양해요. 버전 별로 제작할 때 서로 다른 방식으로 짜는 부분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김진영 연수생 : 저희는 6개월 중에서 3개월 동안 기획만 계속했어요. 전체 과정의 절반을 기획하느라 시간을 많이 써서 개발을 하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했던 것 같아서 힘들었어요. 저희는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초보이다 보니 애플리케이션이 유저들에게 어떤 모양과 어떤 식으로 배치될지 디자이너들과 협업하는 부분에서조금 힘들었어요.(웃음)

안정근 연수생 : 기획이 계속 조금씩 바뀌다 보니까 프로젝트를 하면서 백엔드 개발과 데이터베이스의 전체적인 모델링을 해야 했어요. 다 처음 해보는 영역이어서 기획과 동시에 공부를 해야 했어요. 그 부분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SW마에스트로 과정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듣고 싶습니다.


김진영 연수생 : 너무 많았어요.(웃음) 과제 기획 심의 기간이 생각이 많이 납니다. 팀 빌딩을 하고 2주 정도 되었는데 어떤 프로젝트를 할 건지 기획심의를 내라고 하셨어요. 아직 기획된 것이 없어서 새벽 3시까지 치킨 먹으면서 자료 만들고 어떻게든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어요. 지금 보면 퀄리티가 조금 미흡한데요. 최근에 만든 자료와 비교해서 보면 '아 그래도 성장했구나'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래서인지 SW마에스트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안정근 연수생 : SW마에스트로에 와서 팀원들을 처음 봤을 때 되게 신기했어요. 이 사람들도 같이 열심히 준비해서 SW마에스트로에 붙은 사람들이고 6개월 동안 같이 할 사람들이구나 했던 순간이 기억나요.

신만섭 연수생 : 중간발표 준비를 하려고 3일 밤을 새웠던 게 기억에 남아요.



Q. 예비 SW마에스트로 연수생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신만섭 연수생 : 가급적이면 기획을 구체화해서 오는 걸 추천해요. 솔직하게 말하면 6개월 동안 개발하기도 빠듯하기 때문에 미리 기획이 안 되어 있다면 성과가 오리무중일 확률이 높아요. 그리고 하고자 하는 것을 정했으면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안정근 연수생 : 기획적인 부분에서 기획을 하는데 너무 새로운 분야를 시도하려고 하거나, 생각하기 힘든 추상적인 기획을 하려고 하면 6개월이라는 기간은 조금 부족할 것 같아요.

김진영 연수생 : 저는 지금 고3인데요. 학교를 같이 다니면서 SW마에스트로를 병행하기는 힘든 것 같아요. 시간을 쏟는 만큼 그 이상의 것을 얻어 가는 건데, 인생에 한 번 밖에 없는 기회인 만큼 활용을 잘 했으면 좋겠어요.

코딩 테스트 같은 건 난이도가 있는 편이니 기본기가 튼튼하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거예요. 또 SW마에스트로 연수생이 된다면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세요. 어차피 10년, 20년 뒤에도 남는 건 연수과정을 했던 동기 연수생분들이나 멘토님들입니다. 수줍어 마시고 센터에 오래 상주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인적 네트워킹을 하시는 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제일 크게 남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왼쪽부터) 안정근 연수생, 김진영 연수생, 신만섭 연수생

마지막으로 연수가 끝난 지금, 모두의 목표가 듣고 싶습니다.



김진영 연수생 : 저는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산업기능요원을 준비해서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계속 이끌어나가면 좋겠지만 각자의 길이 있고 아직은 개인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게 우선인 것 같아요.

안정근 연수생 : 전부터 인공지능을 공부하고 있었고, SW마에스트로를 하면서도 인공지능을 공부하다 보니 조금 더 넓은 지식을 갖고 싶어서 대학원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신만섭 연수생 : 저는 가고 싶은 기업이 있어서 지원을 했는데 아쉽게도 떨어졌어요. 그래도 다른 회사에 붙어서 우선은 직장 생활을 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라도 가고 싶은 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틈틈이 개인 프로젝트를 하며 재도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Furning point팀과 함께한 인터뷰였습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개발과 기획에 있어서 SW마에스트로의 연수생이 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많이 전해드린 것 같습니다.

SW마에스트로 제10기 수료까지 열심히 달려와주신 Furning point 팀원분들 모두 수고하셨고, 앞으로 세분의 목표처럼 원하시는 것들을 이루시길 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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