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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화물차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우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심히 발장구!'HUDuck' 팀을 만나봤습니다!

  • 2021-11-26 16:55
  • |
  • SW마에스트로
대형 화물차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우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심히 발장구!'HUDuck' 팀을 만나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SW마에스트로 제12기 연수생 ‘HUDuck’팀을 만나보았습니다.


SW마에스트로에서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자세한 인터뷰 내용을 통해 함께 알아보시죠!




'HUDuck'팀



Q. 자기소개와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용훈 : 안녕하세요.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 퓨전을 맡은 정용훈입니다.



이정우 : 저는 AR 그래픽 부분을 맡은 이정우입니다.



박유천 : 저는 AR HUD(Head-Up Display)와 


사용자를 이어주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는 박유천입니다.




왼쪽부터 정용훈, 박유천, 이정우 연수생



박유천 : 저희 팀은 라이다, 카메라 센서를 활용해서 주행 중에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AR Head-Up Display를 통해 전방 주시를 보조해 주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줄여 HUD라고 하는데요. 


여기에 오리의 Duck을 합성해서 ‘HUDuck’이라고 팀명을 정했습니다. 


오리가 겉으로는 편안하게 물 위를 헤엄치는 것처럼 보여도, 


물속을 자세히 보면 발장구를 열심히 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슷한 의미에서 저희가 운전자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위해 


우리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팀명에 담았습니다.




<단체 사진>



<홈페이지>



Q. 팀 매칭 과정은 어떻게 되시나요?



정용훈 : 일단 팀장인 제 주도로 구성됐는데요. 


제가 휴학생이었기 때문에 재학생분들보다는 휴학생 또는 졸업생분들과 같은 팀을 하고 싶었습니다. 


4~5월에 멘토링에 참여하면서 이 둘을 처음 만났었고, 


그때도 각자 생각한 주제와 하고 싶은 주제를 공유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었습니다. 


그러다 계속 연락하다 보니 뜻이 맞아 팀이 되었고 이후에 주제를 잡아 


각자 어떤 역할을 맡을지 분담과 의견 조율을 한 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HUDuck’팀



Q. 진행하시는 프로젝트 소개 및 진행 상황 부탁드립니다.



박유천 : 저희는 대형 화물차를 타겟으로 한 프로젝트입니다. 


대형 화물차가 급제동이나 전방 주시 태만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률이 통계적으로 굉장히 높습니다. 


이런 사회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주행 중에 위험 상황을 카메라, 라이다 센서를 융합하여 감지합니다. 


추가로 내비게이션, 문자 알림 등 전방 주시를 방해하는 요소를 운전자가 AR로 볼 수 있습니다. 


결국엔 운전자는 앞만 보고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AR HUD 데모



이정우 : 직접 화물차 운전자분들과 이야기해 보았을 때, 


주행 중에 핸드폰을 보는 게 불법인데도 업무 특성상 현실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알림을 전방에 보여주고, 


기존 내비게이션이 화살표만 보여주는 것과는 다르게 길에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SW를 개발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인터뷰



정용훈 : 이번 목표는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그에 대한 검증이 목적이었고 


현재는 대략 90%까지 왔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최종 발표까지 3주 정도 남았는데, 


남은 기간 동안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갈 생각입니다.




 


야외 실험



Q. 진행 애로사항 및 극복 방안이 있을까요?



정용훈 : 분야별로 힘든 점이 있었습니다. 


먼저 제 파트에서는 실제 도로 데이터를 수집한 후 테스트해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직접 제 차를 개조할 수 없다 보니,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 막막했었습니다. 


당시 떠올린 최선의 돌파구로, 단골 곱창집 사장님께 부탁드려서 


가게의 전기를 끌어 써서 야외에서 실험했던 게 기억이 납니다.




 


야외 실험



박유천 :  AR 내비게이션을 위해 데이터가 필요했지만,


 상용 내비게이션을 연동하는 것은 비용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정보만 가져와서 자체적으로 HUD와 통신하는 내비게이션을 구현하였습니다. 


나중에 고도화 과정을 거치고 사업을 하게 된다면 


내비게이션 회사와의 협업 등의 구체적인 방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내비게이션



정용훈 : 또, 약 600만 원 상당의 고가의 라이다 센서를 구매하려면 굉장히 비싸서, 


센서 선정 단계부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벨로 다인 라이다 총판업체인 


(주) 루미 솔이 배려를 해주신 덕분에 프로젝트를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소마 사무국에서도 힘써 도와주셨는데 덕분에 값비싼 센서를 선정할 수 있었습니다.



박유천 : 마지막으로, 각자 다른 분야를 개발해서 서로의 파트를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각자 다른 분야라서 오히려 서로의 얘기를 들으며 더 시야가 넓어질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라이다 센서 회사와 미팅



Q. 진행 프로젝트 유사 서비스와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이정우 : 기존의 HUD 서비스는 속도나 간단한 정보만 전달해 주지만, 


저희는 더 넓은 영역에 AR로 내비게이션 정보를 전달해 줍니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주행 중 직관적인 내비게이션 정보 파악이 가능해집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기존의 HUD는 좁은 영역에 화살표로만 정보를 전달하고 있지만 


저희는 AR로 도로에 뿌려지는 것처럼 효과를 주는 것에 가장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박유천 : 그리고 저희는 화물차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화물차나 트럭이 비싸기 때문에 차를 바꾸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저희 제품은 3rd party 모듈 형태로 제작해, 신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안전 보조 기능을 


기존의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저희 솔루션만의 차이점입니다.


 



Q. 컴퓨터에 관심 가지게 된 계기, 전공 선택 과정은 무엇인가요?



정용훈 : 남들은 어릴 때부터 특별한 동기들을 하나씩 가지고 있던데, 


부끄럽지만 솔직히 저는 어떤 특별한 계기는 없어요. 


별생각 없이 공대에 와서 전공 공부를 하면서 


어쩌다 보니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둘 다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정말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생각해요. 


사실 지금도 컴퓨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기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둘 다 이용해서 새로운 걸 상상하는 것을 넘어, 


만드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컴퓨터는 그저 도구일 뿐이고요.



이정우 : 초등학교 2학년 때 방과 후 수업으로 로봇 조립을 하고 싶었는데 못했고,


 대신 3학년 때 할 수 있었는데요, 


그때 인연이 닿았던 방과 후 선생님께서 시 대회에 데리고 나가 주셨습니다. 


라인트레이서나 로봇 대회에 참가하고 복잡한 대회도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코딩에 관심이 많이 생겼고, 


고등학교 때 소프트웨어 특성화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게임 제작 동아리 활동을 하며 계속 소프트웨어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현재는 정보통신공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박유천 : 항상 게임을 만드는 사람은 되고 싶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소프트웨어 동아리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개발이라는 것을 접하고 게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좋지 않은 시선을 받는 게임이라는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게임 개발자로서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지만,


 동아리를 통해 축제에 낸 게임을 플레이해 주는 친구들을 보며 


게임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줄 수 있는 충분한 매개체라는 것을 확신했고, 


게임 디자인 학과에 진학했습니다.




개발 중



Q. 소마에 들어오기 전에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정용훈 : 선배, 친구들과 함께 약 6개월 동안 <지역 밀착형 캡스톤>에서 


사회 문제를 정의하고 공학적으로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했었습니다. 


그동안 했었던 다른 프로젝트처럼 단순히 하나의 파트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A(기획)부터 Z(개발)까지 전 과정에서 팀을 리드했던 첫 경험이기도 하고 


결과도 만족스러워서 기억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정우 : 나만의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고, 


대학교 때는 로봇동아리 하면서 센서와 모터를 이용하며 로봇 팔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컴퓨터 동아리 선배님의 추천으로 가장 최근에 한이음 프로젝트에 참가했었습니다. 


관심 있는 부분인 물리엔진을 예전부터 혼자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박유천 : 학과에서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개발했고, 


학교 대표로 중국에서 열린 게임잼(제작 대회)에 참여해서 수상했습니다. 


공군에 입대해 공군에서 쓰이는 체계를 개발하였습니다.




Q. 팀 내의 에피소드 하나 소개해 주세요!



박유천 : 팀 매칭했을 때부터 내부에서 정한 저희만의 룰이 있었는데, 


매번 만날 때마다 지각하지 않은 사람이 다음 만날 장소를 고를 수 있는 규칙입니다. 


이를 통해 자발적으로 지각하지 않도록 관리했습니다. 


결론은 용훈이(팀장)가 가장 지각하지 않아 팀장님 집 근처에서 여러 번 만난 것 같습니다. 


그럴 때면 썩 내키지는 않았는데, 갈수록 다들 치열하게 안 늦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초기에 이 규칙을 만들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Q. 향후 계획(이후 계획) 및 개인의 목표는 어떻게 되시나요?



정용훈 : 대학원에 진학해서 나중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둘 다 연구 개발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이정우 : 지금은 소마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이고요, 


결론적으로는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박유천 : 학교로 돌아가서 게임에 대해 마저 공부하고,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유천 : 팀의 목표를 말씀드리자면, 당장은 프로젝트를 최종까지 잘 완수하고 싶고요. 


이후에는 소마 프로젝트 연장선에 있든, 


다른 프로젝트를 새롭게 하든지 간에 계속 팀원 모두와 오래오래 잘 지내고 싶습니다. 


또 앞으로 고도화 과정을 할 예정인데요. 


미래의 모든 운전자에게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여 


교통사고를 줄이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안광덕 멘토님과 멘토링 중



Q. 기타 하고 싶은 말 등



정용훈 : SW 마에스트로가 컴공/소프트웨어 전공생들은 대체로 잘 알고 있는 제도인데, 


아직도 전자/전기 전공생들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요. 


실제로 제 주변에서 저보다 더 나은 사람들도 SW 마에스트로 자체를 몰라서 지원을 안 하더라고요. 


어떤 것이 가장 좋았는지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대학교마다 조금씩 다를 수는 있지만 


보통 회로 실험과목 프로젝트는 1인당 3만 원 그리고 졸업 작품은 1인당 7만 원에 불과해요. 


근데 그러다 보면 항상 비용 때문에 과정과 결과 


모두에서 한계를 마주치다 보니 매번 많은 갈증을 느꼈어요. 


하지만, 소마에서 지원해 주는 720만 원 과제비 자체만으로 


정말 많은 것들을 상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전공에서 SW를 배우긴 하고 관심은 많지만 그렇다고 컴공은 아닌, 


그런 전자공학을 비롯한 'Pseudo' 컴공생들이 많이 지원하셔서 


학교에서는 절대로 할 수 없을 규모의 프로젝트를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이정우 : SW 마에스트로에 관심 있으신 분들 할지 말지 


고민하시지 말고 일단 신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단, 프로젝트에 모든 것을 다 쏟고 싶다면 휴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유천 : 팀원 셋 다 끝을 향해 달려오느라 힘들었을 텐데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주변에서 “프로젝트가 너무 커서 힘들 것”이라며 말렸지만, 


뚝심 있게 몰아붙인 우리 모두들 정말 멋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멘토님들께서 끝까지 돌봐 주셨는데요. 


저희 팀의 담당 멘토이신 김현 멘토님, 안광덕 멘토님, 이동열 멘토님과


항상 연수생들 편의를 봐주기 위해 노력하시는 사무국 직원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HUDuck’팀



지금까지 SW마에스트로 제12기 연수생 ‘HUDuck’팀을 자세한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화물차 운전자분들과 사회를 고려한 매우 유용한 프로젝트를 잘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성실히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모두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제12기 SW마에스트로 연수생들의 인터뷰를 포스팅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