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W마에스트로 서포터즈 제7기 황선우입니다.
여러분은 어떠 과제나 일을 할 때
아이디어를 생각해야 하는 일이 생기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브레인스토밍? 스캠퍼?
아이디어를 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기법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아이디어를 산출한다는 것이 마냥 쉬운 일은 아니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최적의 아이디어를 생각해낼 수 있을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팀은 'Think with Me'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임재범'팀입니다.
그럼 임재범 팀과의 인터뷰, 함께 보실까요?
Q. 팀원 자기소개 및 간단한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연지 : 안녕하세요. 임재범 팀에서 ‘임’을 맡고 있고, 팀장이자 백엔드 개발 담당하고 있는 임연지입니다.
재헌 : 안녕하세요. 임재범 팀에서 ‘재’를 맡고 있고, 프론트엔드 개발 담당하고 있는 심재헌입니다.
종범 : 안녕하세요. 임재범 팀에서 ‘범’을 맡고 있고, 풀스택 개발 담당하고 있는 이종범입니다.
Q. 팀명 의미에 대해 알려주세요.
연지 : 팀원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서 ‘임재범’이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팀명이 임펙트가 있고 기억에 남기 때문에 다른 연수생분들이나 멘토님들께서 기억을 잘 해주셔서 좋은 것 같습니다.
Q.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나요?
종범 : 저희가 개발한 Think with Me는
아이디에이션에 익숙치 않은 SW 개발 프로젝트 구성원들이
아이디어 발상을 수월하게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온라인 화이트보드 협업 툴입니다.
Miro와 비슷한 화이트보드 툴에
생성AI가 아이디에이션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들을 추가로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해당 프로젝트는 어떤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선정하게 되었나요?
연지 : 프로젝트 기획 심의 전 아이디에이션 단계에서
아이디어를 선택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고,
주변의 대부분의 팀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SW마에스트로에서 진행하는 디자인씽킹 교육을 들었는데,
교육을 들으며 아이디에이션에서의 방법론과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퍼실리테이터를 웹 서비스로 구현하여
언제 어디서든 퍼실리테이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면 아이디에이션의 어려움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이 생각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 진행하는 프로젝트에서 내세울 만한 주요 기능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재헌 : 생성AI 어시스턴트(팅커벨)를 활용하여 아이디에이션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기능입니다.
팅커벨은 세 가지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도움을 줍니다.
1. 사용자가 아무런 입력이 없으면, 아이데이션 과정에 도움이 되는 말들을 계속 던져준다.
2. 사용자가 아이데이션을 진행하고 있으면 과정을 지켜보면서 아이데이션에 도움이 되는 말들을 던져준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저희 서비스는
공동 편집이 되는 화이트보드에서 생성AI 어시스턴트가 아이디에이션에 대한 도움을 주는 서비스입니다.
Q. 그렇다면 이 서비스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종범 : 보통 ‘생성AI를 활용한다’라고 생각을 하면,
‘그냥 프롬프트를 잘 짜서 던지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AI가 생성하는 할루시네이션을 막기 위해 좀 더 기술적으로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할루시네이션 : 주어진 데이터 또는 맥락에 근거하지 않은 잘못된 정보)
또한, 아이디에이션 과정이 특성 상 진행할 때 엄청나게 많은 정보가 오고 가고,
문제점과와 해결방안이 다대다로 대응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는 실제로 아이디에이션 과정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47가지를 식별하였고,
이를 8가지 유형으로 정리하여 저희만의 아이디에이션 콘텐츠 생성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저희 서비스만의 차별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어려운점/애로사항은 없었나요?
연지 : 생성AI를 이용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을 세우다 보니
할루시네이션과 같은 문제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또한 생성 AI 분야 자체가 화두가 된 지 얼마 안된 분야이다 보니
정보가 별로 없었던 것도 어려움에 한 몫 했던 것 같습니다.
때문에 이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고 저희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관련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발표자에게 컨택을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최근에는 생성AI를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뤼튼 테크놀로지와의 미팅을 통해 고민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Q. SW마에스트로 지원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연지 : 사실 처음에는 코딩테스트나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운이 좋게 코딩테스트를 통과하게 되었고,
그 후에 다시 소마를 알아보니 훌륭한 멘토진, 동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큰 기회라 생각하여
남은 지원과정에 진중하게 참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재헌 : 대학교 2학년때 마음먹고 공부를 열심히 하던 도중 SW마에스트로 모집공고를 발견하게 되어서 처음 알게 되었고,
‘나는 절대 안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마냥 동경만 하고 있다가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합격하고 보니 훌륭한 멘토님들이 많이 계시고,
이런 과정 자체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종범 : 저는 대학교에 입학하고나서 SW마에스트로라는 활동을 처음 알게 되었고,
당시에는 잘하는 선배들이나 동기들이 많이 하는 활동이라고 생각해서 동경만 하고 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지원해 봐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딱 군대를 전역하고 나니 모집공고가 뜨게 되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합격한 지금은 만족하며 열심히 과정에 임하고 있습니다.
Q. 다양한 SW마에스트로 활동, 행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연지 : 디자인 씽킹 교육이 기억에 남습니다.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실질적으로 가장 막막했던 아이데이션 과정에서
과연 어떤 것들을 중시해야 하는지, 어떤 순서로 생각해야 하는지,
어떤 태도로 임해아 하는지를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이 교육이 결국 저희의 서비스 시작으로 이어지기도 했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재헌 : 저는 여름방학 시즌에 매일같이 센터에 나와서 아침부터 밤까지 서비스에 대해 고민했던 것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멘토링도 좋았는데요.
제가 언제 이렇게 훌륭하신 분들과 매주 3시간 정도씩 할애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종범 : 저는 팀 빌딩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유는 팀빌딩을 할 때 처음보는 사람 200명에게 제 자신을 소개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나를 더 어필할 수 있을까?’ 혹은 ‘어떤 사람이 나랑 잘 맞을까?’를 계속 고민해야 했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조금 더 능동적으로 임할 수 있었던 활동이었기도 하고,
팀 빌딩이 지금 팀원들을 만난 계기이기도 해서 가장 의미있게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Q. 수료 후 계획이나 개발자로서 목표에 대해 알려주세요.
연지 : 우선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회사에 취업을 하고싶고,
부족한 기본기를 채우는데 시간을 투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에는 지금 임재범 팀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를 사이드 프로젝트로 두어 계속 운영하고 싶습니다.
또한, 나중에는 기회가 된다면 소마의 엑스퍼트나 멘토로도 활동해보고 싶습니다.
재헌 : 저는 개발자라는 특정 분야에 한정 짓지 않고 문제 해결을 공학적으로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취업이 목표인데, 개인적으로 밥을 잘 주는 회사로 가고 싶습니다.
종범 : 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이든 잘하는 개발자입니다.
저는 항상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고 배우는 것에 즐거워하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기술 스택도 이것저것 많이 접해보고 사용해보고 있었는데,
SW마에스트로 과정을 밟으면서 개발 외에도 기획, 커뮤니케이션 등 개발자가 갖추어야 할 역량들이 더 많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저의 역량을 채우고 제가 원하는 모습의 개발자로 향해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예비 15기 연수생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연지 : 혹시 어떤 이유로든 지원을 망설이고 있다면, 일단 지원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SW마에스트로 과정 자체가 개발에 관심이 있는 그 누구라도 참여하면 좋을 활동이라고 생각하고,
훌륭하신 멘토님들, 동료들과 매일 이야기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앞으로도 흔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정말 과정에 참여하는 동안은 진심으로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임할 수록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헌 : 저도 연지님과 마찬가지로 일단 지원해보고 생각하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도 SW마에스트로를 많이 알고 있는데,
다들 지원을 망설이는 이유가 ‘난 어차피 안될 건데’ 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지원을 하지 않아서 기회조차 잃어버리는 것보다는
지원이라도 해보고 그 이후에 고민하는 것이 더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합격하게 되어서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종범 : SW마에스트로는 개발에 관심있는 누구라도 참여하면 도움이 될 최고의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멘토님들의 멘토링, 프로젝트 비용, IT 구매 기기 비용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기획 / 디자인 / 개발 등 SW개발의 전 과정을 깊이 있게 배우고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활동을 하게 된다면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 전 과정에 임했으면 좋겠고,
지원을 망설이고 있다면 꼭 지원해봤으면 좋겠습니다.
Q. 나만의 소마 합격 팁이 있다면?
연지 : 코딩테스트에서 SQL문제는 되도록 풀려고 노력한 흔적이라도 보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백엔드 지망생이라면 더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SQL이 코딩테스트에서 우선순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다들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험 전에 간단한 문법정도는 익히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재헌 : 평소에 열심히 성실하게 준비를 잘 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도 여러 번 해보고, 코딩 테스트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착실하게 컴퓨터에 진심으로 임한다면 소마에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면접까지 가신 분이라면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종범 : 평소에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심층 면접 준비를 할 때, 자기 포트폴리오 작성을 하고 발표 준비까지 해야 하는데,
평소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포트폴리오 작성 시간도 오래 걸리고 발표 준비하기도 빠듯할 뿐더러,
본인이 그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깊게 고민해 볼 시간이 적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미리 포트폴리오를 정리해두면
SW마에스트로 뿐만 아니라 다른 곳 준비하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되니까
포트폴리오 항상 미리 준비해두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연지 : 스스로 많이 부족한 팀장이라고 생각해서 팀원들에게 항상 미안한 점이 많았습니다.
진심으로 이런 최고의 팀원들을 만난 건 제 인생에서 전무후무할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SW마에스트로 과정이 점점 끝을 향해 가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매우 아쉽습니다.
또 저희 팀 담당 멘토님들을 포함해서 팀에 관심을 가져주신 멘토님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고,
저희 팀에게 관심 가져주신 다른 연수생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SW마에스트로가 아니였다면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팀원들이랑은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고
다른 분들도 SW마에스트로가 인연이 되어서 관계가 오래오래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재헌 : 저도 팀원들에게 한 마디 하고 싶습니다.
제가 요즘 개인적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저한테 싫은 소리 한번도 안하고 저에게 맞춰주고 제 몫까지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희가 하고있는 서비스가 잘 되어서 내년에 15기 연수생분들이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종범 : 저는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팀을 결성할 때부터 화합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대로 좋은 팀원들을 만나서 프로젝트를 잘 진행해 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저희 모두 다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진지한 고민을 했었기 때문에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과정 자체가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SW마에스트로 과정이 끝나고도 다들 친한 동료로, 친구로서 오래오래 보고 싶습니다.
인터뷰 잘 보셨나요?!
오늘은 이렇게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팀인 임재범 팀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사실 저도 학교에서 팀플이나 협업을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가장 어려운 단계가 아이디어 선정 및 기획 단계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Think with Me'가 있으면
훨씬 수월하게 아이디어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때문에 개인적으로 서비스가 출시 되어서 하루 빨리 상용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저는 이만 여기서 마무리 인사 드리면서,
다음에는 더 유익한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