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휴가 다녀오셨나요?
출처 픽사베이
혹은 시원해진 가을을 맞이해서
단풍 여행 떠날 계획을 세우고 계시나요?
코로나19의 위기에서 벗어나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데요!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회복하고 있는 관광객 수와는 다르게
여행사 직원 수는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모두가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이기 때문에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정보도 부족해서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끼기도 해요.
여행 중에 불만족스러운 일이 생겨도
여행사의 상담이 늦어져서
당장 해결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여행의 모든 과정에 있어서
분산되어 있는 리뷰를 키워드로 한눈에 확인하고
여행 중에 여행 상품을 피드백하고
여행 후에도 간편하게 리뷰를 남길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하고 좋을까요?
이런 멋진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는
소마트리뷰 팀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만나볼까요?
Q1. 팀원 자기소개 및 간단한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순찬: 소마트리뷰팀의 리더이자
서버 개발자를 하고 있는 권순찬입니다.
현진: 저는 팀에서 프론트엔드 개발 맡고 있습니다.
현우: 저는 팀에서 인공지능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을 맡고 있어요.
Q2. 팀명 의미에 대해 알려주세요.
순찬: 소마트리뷰는 소마+travel, 스마트+리뷰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처음 팀 이름 정할 때 프로젝트 명을 적었었는데,
프로젝트 명이 그대로 팀명이 되었어요.(웃음)
Q3. 프로젝트명 간단히 한 줄로 알려주세요.
현우: 여행 리뷰 통합 분석 및 관리 플랫폼
“리뷰 메이트” 입니다.
정리하자면,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들이
고객들의 리뷰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면서
좋은 리뷰를 받을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에요.
Q4.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나요?
순찬: 리뷰를 통해 상품의 구매전환율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어요.
구매 전환율이란, 쇼핑몰에 들어온 사람 중에
실제 구매를 한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데요.
쇼핑몰에 들어갔을 때 우리는 상품 설명 보다
리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쉽게 믿잖아요?
이런 점에 주목한 프로젝트예요.
Q5. 해당 프로젝트는 어떤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선정하게 되었나요?
현진: 저희는 사실 여기어때의 벤처 프로젝트인데요,
그래서 여기어때컴퍼니에서 선정한 주제로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처음 주제는 ‘여기어때의 상품 리뷰 분석’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는데요,
프로젝트를 상세히 기획하다 보니
이 주제를 여기어때의 벤처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범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해서 다양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리뷰를 분석하고
관리하는 B2B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고,
구체화 과정에서 ‘여행사’로 타겟 범위를 좁히고
그에 특화된 기능들을 추가하면서
현재 프로젝트까지 발전시키게 되었습니다.
Q5-1: 벤처 프로젝트란 어떤 건가요?
현우: 소마에서는 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업 벤처 프로젝트를 해요.
순찬: 기업들이 과제를 제시하면,
해당 과제를 함께할 팀원들이 선발되고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요.
이번에 제안한 주제는 여행 리뷰에 대한 것이었는데
저희의 관심사와 주제와의 공통점이 많았던 것 같아요.
Q6. 진행하는 프로젝트에서 내세울 만한 주요 기능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순찬: 저희는 여행 상품의 특성에 맞게
리뷰와 관련된 기능을 만들었어요.
여행 리뷰를 여행 전/여행 중/여행 후로 나누었어요.
여행 전에는 여행객이 원하는 정보가 담긴 리뷰를
쉽게 찾을 수 있는 AI 리뷰 위젯을 제공해요.
AI로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리뷰를 필터링하고 정렬할 수 있어요.
여행 중에는 여행객의 만족도를 점검하고
불만사항이 있을 때 상품 관리인에게 바로 전달해 주는
챗봇 기능이 있고요.
여행 후에는 리뷰 작성이 덜 귀찮으면서도
자세히 적을 수 있도록 보조하는
AI 리뷰 작성 위젯을 제공해요.
여행 전반에 걸쳐 여행객이 좋은 상품을 고르고
좋은 경험을 돕는 기능이 있습니다.
Q7.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어려운 점/애로사항은 없었나요?
현우: 저희가 각자 담당하는 개발 파트가 다르다 보니까
각자가 막히는 부분이 있어도
서로 해결해 주기 조금 어려운 점이 있었어요.
특히 일정 관리 같은 것이 어려웠는데,
왜 어려웠는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지도 막막한 부분들이 있었어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팀원 간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서로가 서로를 믿었어요.
저희가 스프린트 계획을 2주마다 짜는데,
그 계획을 서로 달성할 것이라고 믿고
그 믿음에 부합하도록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노력하는 모습을 각자 보여줌으로써
의지를 얻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Q7-1. 신뢰를 기반으로 한 팀워크를 다질 수 있었던 특별한 소마트리뷰 팀만의 방법이 있었을까요?
순찬: 서로가 개발을 어느 정도 진행하고 있고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깃허브를 기반으로 공유하고 있어요.
특히 저희 프로젝트 메인으로 배포를 하기 위해서는
깃허브에서 이슈나 풀리퀘스트 같은 것 기반으로
서로의 코드를 리뷰하는 과정을 거쳐요.
이런 과정들이 서로의 일정이나
개발 현황을 파악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Q8. SW마에스트로에 지원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순찬: 학교에서 친구들끼리 대기업이에 가려면
부트 캠프나 유명 대외활동 하나 정도는 해야 된다는
인식이 있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대표적인 건
우리 소마인 것 같아요.
코딩 테스트 실력이 부족했던 것 같은데
소마를 통해 배우고 싶은 것도 많았고
많은 걸 배울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 지원하게 되었어요.
현진: 저는 주변에 소마 수료생인 분들이 있었어요.
그분들을 봤을 때 뭔가 열정적으로 보였고,
바빠 보이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열심히 해서 그분들처럼 성장하고 싶어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우: 대부분의 부트 캠프와 다르게
정부 지원 사업이라는 점이 끌렸어요.
학교에서 벗어나 기획과 개발을 좋아하고
열정 넘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서 지원했습니다.
Q9. 다양한 SW마에스트로 활동, 행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순찬: AWS 코리아에서 직접 교육받은 게 기억에 남아요.
이렇게 값진 교육을 소마에서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AWS는 사실 설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정답이 없거든요. 하지만 교육을 통해서
가장 이상적인 아키텍처에 대해 배울 수 있었어요.
그래서 그 교육 과정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현진: 저는 소마 캠프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당시 저는 취업에 관심이 많았어요.
소마 캠프에는 좋은 기업에 취업하신 선배 기수분들이
오셔서 취업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세요.
그뿐만 아니라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서도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어요.
평소에 어떻게 공부했는지,
소마 때는 어떤 것들을 배웠는지
궁금한 점들을 물어봤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특히, 취업에 있어서 신입이더라도 겁먹지 않고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현우: 저는 사실 OT 첫날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소마에서 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한데
그중에서 1박 2일로 하는 프로그램은 OT밖에 없거든요.
첫날밤에 그냥 연수생들끼리 모여서 자유롭게 인사하고
얘기 나누고 그랬었는데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나눴던 게 생각나요.
개발 이야기부터 일상 이야기까지
정신 차려보니까 아침이더라고요.
저희 팀도 그날 만났어요.(웃음)
10. 수료 후 계획이나 개발자로서 목표에 대해 알려주세요.
현진: 저는 현재 프론트엔드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개발하면서 유저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어요,
수료 후에 경함을 많이 쌓아서 나중에는
사용성을 위한 여러 심험도 해보고
좀 더 유저 친화적인 프로덕트를 만드는
개발자로 일하고 싶어요.
현우: 저는 인공지능 개발을 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꿈꾸고 있었는데,
프로젝트를 하다 보니 데이터 엔지니어링 분야에
관심이 생겼어요.
수료 후에는 이쪽으로 공부를 좀 더 해볼 계획이에요.
그리고 당장은 아니지만, 개발자로서 언젠가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 플랫폼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장애가 있어
일반적인 교육 시스템에 접근하기 힘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커리어의 목표입니다.
순찬: 올해 혹은 가까운 3년 안에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회사의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개발이 너무 좋다고 주의에 떵떵거렸지만
한 치의 거짓말이나 겉멋이 아니었다고
자부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제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습니다.
저는 개발 그 자체가 좋기 때문에,
어느 분야라도 상관없습니다.
매일 밤새우고 몸을 깎아서라도,
한 번 사는 인생에서 최고점을 찍고 싶습니다.
Q11. 예비 15기 연수생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순찬: 예비 15기분들 여기 오시면 배울 게 굉장히 많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1학년에서 2학년이 되기까지
1년간 3배 정도 성장했다고 생각했는데,
소마에 들어온 몇 개월간 배움의 크기는
20배 정도 확장된 것 같았어요.
최대한 빨리 소마에 합류해서
내가 모르던 것 그리고 배워야 하는 것은 알고,
조금 더 시야를 넓힐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진: 소마는 오로지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줘요.
저는 원래 알바를 하고 있었는데
소마에서 기기 구입비나 장학금과 같은 지원 혜택이 있어
오로지 자기 개발만 신경 쓸 수 있게 됐어요.
이런 기회가 많이 오지 않기 때문에 이 시간 잘 활용해서 좀 많이 얻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우: 소마 들어오기 전까지는 잘 몰랐는데
소마에서 들어오면서 멘토링이 가장 큰 배움이었어요.
특히 멘토님들이 학교나 회사에서
만나기 힘든 분들이 많거든요.
멘토님들이랑 잠깐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어요.
Q12. 나만의 소마 합격 팁이 있다면?
순찬: 제 프로젝트 경험이나 스펙이
주위 동기들보다 뛰어나지는 않아요.
저는 그냥 개발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거든요.(웃음)
그러다 보니 코딩 테스트에 약해서
소마에 2번이나 떨어졌었어요.
그래도 코테를 열심히 연습하니 바로 붙을 수 있었어요.
보여줄 만한 프로젝트가 있고
그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원해 보는 것을 추천해요.
현진: 저는 면접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면접을 봤을 때는 다대다 면접이었어요.
한 번에 5명씩 면접을 봤기 때문에
한 사람당 거의 10분 정도의 시간만 주어졌어요.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을 어필을 하는 게 중요해요.
저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냐는 질문에
열심히 손을 들어서 이야기를 했는데
그게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현우: 저는 개발에 공백기가 있었어요.
그래서 직접 기획했던 프로젝트 위주로 어필했었어요.
어떤 의도로 기획을 했고,
프로젝트 하는 과정에서 어떤 트러블이 있었는데
그걸 어떤 방식으로 해결했고,
이 프로젝트가 어떤 방향으로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같은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런 점들을 좀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소마가 그냥 강의를 듣고 공부하는 곳은 아니기 때문에
자기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해야 돼요.
그래서 기술적인 스킬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기획적인 역량이나 프로젝트를 이끌어 나갔던 경험을
풀어내면 좋을 것 같아요.
Q13.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현진: 제가 프론트 담당인데,
프론트 관련 멘토님이 많이 없으셔서 어려움이 많았어요. 하지만 팀원들이 같은 파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이 도와주려고 해줘서 항상 고마워요.
그리고 멘토님도 항상 좋은 방향 제시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현우: 팀원들이 항상 방학 시즌에
월화수목금 아침 9시부터 나와 있었는데
일정을 잘 지켜줘서 고맙고 열심히 해줘서 고마워요.
저는 아직 학교 다니고 있는데
다른 팀원들은 취준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프로젝트랑 취업 준비 둘 다
하반기에 좋은 결과 있길 바라고 있어요.
한두 달 정도 남았는데 다들 파이팅 하고
좋은 결과 있길 바라요.
순찬: 저도 마찬가지로 취준을 하고 있어서
오늘도 1시간 반밖에 못 잤는데
정말 다들 힘든 시기인 것 같아요.
지금이 하반기 채용 시즌이어서
다들 고생하고 있는 시기거든요.
다른 연수생들도 우리 팀원도 모두 잘 됐으면 좋겠고,
저희 프로젝트도 계획한 대로 잘 진행돼서
각자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멘토님들도 많이 도와주고 계셔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지금까지 소마트리뷰 팀을
인터뷰로 만나 보았습니다!
정말 멋지지 않나요?
우리 소마트리뷰 팀의 멋진 서비스를
진심으로 응원하면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콘텐츠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