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W마에스트로에서 개발자로 첫 발을 내딛다 ]
SW마에스트로를 처음 알게 된 건, 2022년 연수생들과 멘토님들을 인터뷰하며 서포터즈로 활동하던 때였습니다.
개발자가 되기 전, 저는 단순히 서포터즈로서 그들의 이야기를 담았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연수생들은 소마를 통해 꿈을 키우고 있었고, 멘토님들 역시 이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하는 것을 보며 저도 개발자로서의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IT 동아리로 옮겨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한 저는, SW마에스트로 2023년 과정에 지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코딩 테스트와 PR 면접을 치르면서, 이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지 기대에 부풀었고,
그 기대는 합격과 함께 현실이 되었습니다.
[ 소마, 그 이상의 경험 ]
처음에는 단순히 팀을 만들어 개발할 수 있고, 서비스 개발의 지원을 받는 과정으로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워크샵과 발대식을 통해 마주한 것은 단순한 지원 이상의 것이었습니다.
발대식에서 SW마에스트로 대표로서 선서를 하던 순간,
저는 소마에 대한 강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꼈고, 이 자부심은 곧 저의 모든 것을 소마에 걸어보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SW마에스트로의 다양한 자금 지원과 인프라 덕분에 시장에서 아이디어를 실현해보고 사용자 반응을 확인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시설과 장비는 물론, 개발에만몰두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져
저는 개발에 집중하면서 '연수센터에서 기상'까지 수상할 만큼 센터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소마는 개발자들이 단순히 개발만하는 곳은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멘토님들의 조언을 받아 최적의 기술을 활용하고, 소마로부터 마케팅 비용까지 지원받아 실질적인 사용자 모집과 시장 검증까지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서비스를 개선할 기회는 흔치 않고 관련 용어들도 혼자였다면 알기 힘들었을 텐데
멘토님들을 통해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지식이 확장되었습니다.
[ 실수는 빠르게, 성공은 지속적으로 ]
소마 과정에서 만난 팀원들과 함께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가장 크게 배운 점은, 단순히 예쁘게 만들고 마케팅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문제를 해결해주어야만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는 사실을 몸소 깨달았습니다.
서비스를 만들면서 또 하나 배운 중요한 교훈은 "빠른 실패"였습니다.
처음에는 완벽하게 만들고 출시하려 했지만, 멘토님들은 무엇이든 빨리 내놓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실제로 빠르게 출시한 후 사용자들의 반응을 보며 개선해 나가는 과정이 더욱 효과적임을 깨달았습니다.
[ 소마에서 생긴 꿈을 현실로, 그리고 그 너머로 ]
SW마에스트로 14기를 수료한 지금, 학교에 복학했지만 창업에 대한 꿈을 계속 키워가고 있습니다.
소마를 통해 단순한 취업 이상의 목표를 가지게 되었고, 소마에서의 프로젝트로 창업이 두려운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수료 후에도 SW마에스트로 스타트업 커넥팅 데이에도 참여하여 멘토링을 받고, 투자 회사의 강연을 들으면서 그 가능성을 더욱 확실히 했습니다.
이 외에도 SW마에스트로 8기 서포터즈로 다시 활동하면서 소마와 3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하고 있고,
소마가 얼마나 많은 지원과 기회를 제공하는지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마에 올 후배 연수생분들을 위해 드리고 싶은 말은,
팀 안에서 혹은 본인만의 일관된 하나의 목표를 정하고 SW마에스트로 활동을 잘 이해하며 이루어 나가길 조언하고 싶습니다.
사용자 획득, 창업, 우수 수료(인증) 등 많은 목표를 한번에 추구할 수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정하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마는 저에게 단순한 연수 과정이 아닌, 개발자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무대였고 앞으로도 그 무대를 통해 더 많은 도전을 이어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