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W마에스트로에 지원하게 된 계기 ]
SW마에스트로 과정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자유롭게 주제를 기획하고, 이를 프로젝트로 빌드업해 나가는 경험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전까지는 제한된 환경에서 정해진 틀 안에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지만,
SW마에스트로는 내가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특히 SW마에스트로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멘토링, 프로젝트 활동비와 열정 가득한 연수생들이 모인 최고의 환경은
더 넓은 과정에서 사고하고, 더 큰 규모의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기술 스택과 개발 방식을 시도해 보고,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논의하며 하나의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 SW마에스트로에서 배운 것 ]
SW마에스트로 과정에 참여하며 가장 크게 배운 것은 사용자 관점에서 사고하는 법이었습니다.
UX 디자이너 없이, 오로지 개발자들끼리만 보여 서비스를 만들어 가면서 어떻게 하면 사용자들이 우리의 서비스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개발자의 입장뿐만이 아닌 사용자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 보고, UX 관련된 책을 읽고 팀원들과 토론을 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 덕분에 단순히 기능 구현을 넘어서, 사용자의 경험까지 고려하여 개발을 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정해진 기술 스택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할 기술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자율적인 환경은 사용하는 기술을 단순히 적용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스스로 고민하며 어떤 기술이 적합한지 생각하고 선택하는 과정에서 개발자로서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처음 접하는 기술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였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접하고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것이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점차 흥미를 가지고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소마 수료 후 그리고 연수생 혹은 예비 지원자들에게 ]
현재는 수료 후 SW마에스트로 창업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실무에서 이제까지 했던 프로젝트보다 훨씬 더 많은 실사용자가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더욱더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더욱더 많은 사용자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요구를 반영하면서 배우고 있으며,
SW마에스트로에서의 경험이 실무까지 이어지고 있어 SW마에스트로는 저에게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SW마에스트로 연수생 혹은 그 이후의 연수생들에게는
본인이 기획하고 만드는 프로젝트인 만큼 프로젝트에 애정을 가지고 끝까지 완성해 보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습니다.
SW마에스트로만큼 자율적인 환경과 아낌없는 지원 속에서 좋은 팀원들과 함께 개발에만 몰두할 수 있는 기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SW마에스트로의 8개월간의 연수 과정을 통해 스스로 이제껏 다른 곳에서 했던 경험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